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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다듬는데 잔머리 좀 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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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다듬는 신박한 방법

 

요즘엔 숙주나물 먹는 맛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평소엔 콩나물 위주로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숙주나물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콩나물과 달리 숙주나물 다듬기 솔직히 좀 번거롭죠. 그런 이유에서 숙주나물을 많이 안 먹었던 이유였던 것도 같네요.

  

 

하지만 이젠 사랑하게 될 만큼 숙주를 잘 다듬는 방법을 터득했답니다. 뭐랄까.... 하다 보니 잔머리만 늘었다고나 할까요. 하하하~

 

 

숙주를 다듬을 때는 볼 안에 이렇게 구멍 쏭쏭 뚫린망도 같이 준비해 주면 좋아요. 체망도 상관없어요. 숙주를 볼에 담은 뒤 물이 잠길 정도로 부어 줍니다.   

   

 

이 상태에서 손으로 살살 흔들면 숙주 껍질이 둥둥 뜨게 되는데요. 그때 채망을 이용해 껍질만 걷어 올리면 됩니다. 마치 쌀을 씻을 때 이물질을 걷어 내듯이 말이죠. 요즘엔 워낙 쌀 도정이 잘 되어 옛날처럼 돌이나 이물질이 없지만....

 

 

몇 번만 이렇게 껍질을 걷어 내면 따로 손 볼 필요없이 숙주는 다듬어져 있어요. 숙주는 별로 안 많은데 껍질이 많이 나왔네요. 

 

 

마무리는 그냥 몇 번 헹궈 주면 숙주 깨끗이 씻는 것도 끝이에요. 지금껏 저처럼 숙주 다듬기가 영 귀찮아 잘해 먹지 않았던 분들은 오늘 제가 한 방법대로 해 보세요. 생각보다 너무 수월하게 숙주를 다듬을 수 있을 거예요. 옛날과 달리 요즘엔 마트에 가도 각종 채소가 잘 다듬어 나오다 보니 이렇게 한 번씩 안 다듬어져 있는 것은 손보기 귀찮을 때가 있죠.. 저처럼 잔머리 한 번 써 보세요. 그럼 요리가 한층 재밌을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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