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방향제 세수비누로 만들어 보세요!
선물로 받은 비누가 향이 너무 좋은거예요. 그래서 현관에 포장을 벗겨 내고 뒀었는데 오래두다 보니 향은 괜찮은데 먼지가 조금씩 쌓이는것 같아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버리는건 아니고요. 보기에 먼지가 있어 안 좋아 방향제로 사용하려고요.
먼지가 꼬질한 세수비누입니다. 하와이에 사는 지인에게서 선물 받은건데 어찌나 향이 좋은지 현관에 뒀다가 이렇게 먼지가 쌓였네요. 그냥 세수비누로 사용하기에는 향이 너무 좋아 뱡향제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세수비누로 방향제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쉬워요. 다이소에서 파는 감자 채칼을 이용해 얇게 밀어만 주면 되거든요.
필요한 만큼 비누를 깎아서 담아 두면 향이 진짜 좋아요. 비누를 깎는데도 어찌나 향이 진한지.....
이렇게 비누를 깎은건 소주잔에 담아서 욕실 선반에 뒀어요. 이렇게 두니 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욕실의 안 좋은 냄새는 없앨수는 없지만 그래도 향 때문에 은은하니 호텔같은 느낌이 솔솔~ 방향제가 몸에 좋지 않다고 해서 전 이렇게 향이 좋은 세수비누를 깎아 두곤 해요.
이렇게 향이 좋은 세수비누를 깎아두면 그냥 뒀을때 보다 향도 진하고 괜찮아요. 향은 서서히 없어지니 교체시기가 되면 남아 있는 세수비누를 깎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전 10일 정도 향이 지속되더라고요. 향이 없어진 비누는 속옷 빨래나 욕실 청소할때 사용합니다. 참고로 신발장에 넣어 두어도 괜찮습니다. 현관도 괜찮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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