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제로 사용하는 커피찌꺼기 초스피드로 말리는 법
커피 방향제 만드는 방법
날씨가 좋아서 오늘은 빨래로 하루일과를 시작해 봅니다. 기온은 많이 오르지 않아도 햇살 좋은 날은 뭐든 하고 싶은 날이네요. 오늘은 방향제로 손색이 없는 커피 찌꺼기 말리는 방법 포스팅 해 봅니다.
언제부터인가 집에서도 카페처럼 커피를 즐기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커피찌꺼기가 심심찮게 많이 나오지요. 그냥 버리면 쓰레기이지만 이것 또한 잘 활용하면 생활 속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커피 마시고 나 온 커피 찌꺼기는 접시에 부어 펼쳐 준 후 전자렌지에 돌려 주면 향 그윽한 방향제가 됩니다.
전자렌지에서 말릴때는 시간은 3~ 5분 정도 돌려 주면 커피 찌꺼기가 거의 다 건조됩니다. 너무 긴 시간을 돌리면 찌꺼기가 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양에 따라 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고요.
적당히 건조되었으면 펼쳐서 햇볕에 30분 둔 뒤 ...실내 어디든 두고 방향제로 사용하면 됩니다. 종이컵에 두고 사용해도 되고 다시백에 넣어 사용해도 됩니다. 전 그냥 종이컵에 두고 사용하는게 훨씬 낫더라고요. 향도 진하고...
많은 커피 찌꺼기를 건조 시킬땐 한 번 전자렌지에 돌리고 다른 찌꺼기를 펼쳐 섞은 후 다시 전자렌지에 돌리면 골고루 건조됩니다.
물론 마무리는 햇볕에 살짝 더 건조하면 완벽하겠지만 날씨가 추울때는 창을 열기도 힘드니 전자렌지에서 말리는 것을 추천해요. 요즘엔 저처럼 집에서 커피 내려 마시는 분들 많은거 같습니다. 이제 커피 찌꺼기 그냥 버리지 말고 방향제로 사용해 보면 집안에 그 어떤 방향제 보다 더 향이 좋다는 것을 느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