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에 달걀을 넣어 삶아 봤더니 이런 일이....
간혹 뭐가를 해 먹기 귀찮을때가 있죠? 날씨도 덥고 요즘같이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올때는 더 진이 확 빠집니다. 온ㄹ은 입맛도 없고 뭘 해 먹을끼? 생각하다 언젠가 블로그에서 한 번 봤던 방식대로 달걀을 삶아 먹기로 했답니다.
그 방법은 바로 텀블러를 이용해 달걀을 삶는 방법이었죠. 너무 간단해 보여 따라하느 것도 어찌나 쉬웠는지 몰라요.
달걀을 텀블러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기만 하며 되는데요. 약 30분 ~ 1시간 정도 두기만 하면 달걀이 익느다고 해 따라해 봤어요.
텀블러에 물을 붓기 전 소금도 약간 넣었어요. 그래야 나중에 껍질이 잘 벗겨질거란 생각에...
팔팔 끓는 물을 텀블러에 붓고 뚜껑을 덮은 뒤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 너무 간편하게 느껴졌어요.
이것저것 청소하다 보니 1시간이 훌쩍 넘어버렸답니다. 보통 30분이면 반숙이고 1시간 정도 두면 완숙이라고 하더군요. 하여간 엉겹결에 전 1시간 정도 뒀네요.
1시간 후.......
이게 무슨 일........
달걀이 완숙은 커녕 하나도 안 익은 상태였습니다. 텀블러에 물은 1시간이 지나도 뜨거웠는데 정말 황당 그자체였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구요? 설익은 달걀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다시 조리를 했습니다. 조금 편하려고 텀블러에 넣어 달걀을 삶으려다 일만 더 커졌네요. ㄷㄷㄷㄷㄷㄷ
고로..... 텀블러로 달걀 삶기!는 거짓인걸로...... 간혹 포털사이트 메인에 뜬 글을 보면 황당한 글들이 있어요. 이거 될까? 설마? 정말? 했던 글들은 직접 해 보면 거짓인 경우가 많더라는거죠.. 했더라~ 카더라~ 그런 내용으로 독자를 현옥하는그런 글은 안 올렸음하는 말로 오늘 블로그 마침요~

'정보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용량 양파 저렴한데 아직도 살까 말까 망설이세요? (1) | 2024.09.03 |
---|---|
로션 통을 뒤집으면 일어나는 일 (0) | 2024.09.02 |
내가 대파를 세워서 보관하는 이유 (0) | 2024.08.29 |
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깔끔하게 퍼기! (0) | 2024.08.28 |
봉지집게 비닐봉지만 밀봉하나요? 여기 사용하면 대박! (0) | 2024.08.27 |